2008년 10월 24일
08.10.19 삼청동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꾸며놓은 가게.
이런가게가 줄줄이 모여 있는 그 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D
서울안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 공간, 삼청동.

삼창동 인증샷 나갑니다! (클릭)
가게 입구에 매달아놓은 등. 아마도 등...일거라 생각;
삼청동은 이런 골목길이 많다. 난 왜 이런 후미진(...) 골목길이 좋을까.
어렸을 적엔 저런 골목을 통과하면 새로운 곳이 나오는게 너무 재밌고 설레여서 엄청 샛길로만 다녔었는데..
골목길 따라 올라가다 만난 비둘기. 찍으려고 들이댔더니 푸드득 날아서 지붕으로 가버렸다.
다행히 눈 높이가 맞는 지붕이라 찰칵.
누구집인지 모르겠으나 너무 예뻐 ㅇ<-<..;
입구 옆에 작은 화단이 있는데 나무기둥 때문에 그림을 담은 액자같다 :D
굽이굽이 골목길에 맺혀있는 열매..
이름모를 식물들이 가득
계단 한켠을 장식하듯 늘어져 있는 나뭇잎
시간이 멈춰버린 공간
벽 위로 빼꼼 내다보고 있는 꽃
장난끼 가득한 낙서
요즘은 펜으로 많이 낙서하는데 벽을 돌로 긁어서 저렇게 낙서해 놓은걸 보면 옛날 생각이 난다 :D
고요한 어느 한 골목
길가에 피어있는 노란 꽃
딱 봐도 '나는 구두가게야!' 라고 알 수 있는 구두가게 :D
가게보다 입구 옆을 밝히는 등과 그 아래에 있는 꽃이 너무 예쁘다..
낚시하고 있는 고양이
귀여운게 너무 많으면 가끔은 징그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죄다 고양이야..;;;

다음에 또 놀러가야지! 너무 좋아;ㅅ;...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정말 좋은 곳!


by cisplatin | 2008/10/24 13:35 | 사진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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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에바 at 2008/10/24 21:19
예뻐요. 사진 잘 찍으시네요^^
삼청동 골목은 외국인 친구를 데려가도 꽤나 맘에 들어하더라고요.
Commented by cisplatin at 2008/10/27 10:10
에바님 - 아이쿠, 칭찬해주시니 쑥쓰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삼청동을 처음가봐서...이렇게 좋은 줄 몰랐거든요. 구석구석 골목골목 헤매고 다녀도 기분좋은 곳이라 너무 좋아요. 자주 가야겠어요 :D 그나저나 저도 데려갈 외국인 친구 좀 있어봤으면...OTL;;
Commented at 2008/10/25 21: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isplatin at 2008/10/27 10:12
비밀덧글님 - 아.....같이 가셨으면 무슨말씀 하시는거에요....; 사진은 저보다 훨씬 잘 찍으셨으면서...부끄럽디 부끄럽다못해 땅끝으로 꺼져버릴거 같은 기분이에요;ㅅ; 으흑; 그나저나 삼청동은 너무너무 좋았어요 :D
주말에 또 놀러가보려구요~ +_+ 떡볶이 사진도 찍어올게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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