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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4일
#. 흰둥모에★ (※주의! 혐오표현 있음) 어느 날 갑자기 흰둥이한테 문자가 왔다. "나 똥머리했엄" 이라고; 참고로 똥머리가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네이버 검색질로 퍼온 사진. 출처는 사진에. ![]() 뒤로 동글게 말아올린 머리를 똥머리라고 합니다. 왜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ㅋㅋ 이 스타일을 머리 위쪽으로 말아올렸을 경우에 당고머리가 된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그렇게 문자가 왔길래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보니..... ![]() 흰둥이를 위해 최소한의 뒷배경날림처리. 아 진촤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위에 똥모양을 얹어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얘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메일을 몇번 주고 받았는데 아래가 그 내용. 나 : 예쁜 똥이네요^^ 추천버튼 누르고 갑니다. 흰 : 여긴 추천반대밖에 없어요. 대신 퍼가기 있으니까 내 똥 퍼가세요^^ 나 : 아...흰둥이 더러워. 흰둥이네 똥숫간. 아 더러워! 에휴휴'ㅅ'-3 흰 : 아냐! 아냐!!! 나 울거야!!!! 나 : 울면안돼..더 더러워지잖아. 아휴 더러워~ 흰 : 엉엉ㅠㅅㅠ 언니 미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놀릴맛이 쏠쏠(...) 아 진짜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지금 하는 짓이 이래도 올해 고3이에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ㅠㅠ 다 필요없고 무럭무럭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학교가다 지하철에서 기절한 적이 있어서 이 언니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녜요? 아...강아지 예방접종이라도 해줘야하나..ㅋㅋㅋㅋㅋ #. 수영복을 사준다는데 왜 입지를 못하니! 며칠 전, 지인과 만나서 놀다가 이마트에 갈 일이 있어서 갔는데 요새 새벽수영을 다니느라 작은 수영가방이 필요해서 간거였다. 지인도 필요한게 있다고 해서 같이 갔었는데 내꺼 먼저 사러 가자고 해서 일단 스포츠용품 코너에 갔다. 가방을 이거저거 만지작 거리며 고르고 있었는데 지인이 수영복을 가리키며 말했다. 지인 : 아, 나도 수영복. 나 : (가리킨 수영복은 여자 수영복. 지인은 남자사람) 헐...여자 수영복 입게? 지인 : 입나?!!!!! 나 : 헐? 입나?!!!!!!!!! 지인 : 사주면 입는다ㅋㅋㅋㅋ 나 : 진짜? 사주면 입을거야?!!! 입고 수영장에서 만나?!!!! 지인 : 어, 사주면 입는다. 입고가면 모른척 하기 없다? 나 : 응!!!! 나 진짜 인사할 수 있어. 같이 수영하자 ㅋㅋㅋㅋㅋ 콜?!!!!!! +_+!!!!! ...라고 했더니 내 눈에서 진심이 읽혀졌나....지인이 급 얼굴을 회피하고 성큼성큼 걸어가는거임ㅋㅋㅋㅋ 마트에서 파는 수영복은 싼것도 많아서 ㅋㅋㅋㅋㅋ 그래도 몇 만원 하지만.....나 진짜 그런 구경이라면 그 정도 돈 투자할 수 있는데..기꺼이 인사하고 수영도 알려줄 수 있는데 ㅋㅋㅋㅋㅋ 왜 나를 피하니!!!!!!!!! 수영복을 사준다는데 왜 입지를 못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그냥 망했어요. 현재 유일하게 즐기는 온라인 게임 A.V.A 라는 FPS(First-Person Shooter - 1인칭 슈팅게임)가 있는데 친구들이랑 그 게임을 종종 하고 있다. 그것도 PC방에서(...) 그나마 가는 PC방이 흡연/금연으로 공간이 나눠져있는 곳이라 쾌적하게 게임을 즐기는데 어느 날인가는 게임을 하다 친구가 방장이 되었다. 상대팀의 계급이 워낙 높아서 아무래도 우리팀이 질거 같은 기분이 들길래...치사하지만 원래 다 이런거 아니겠냐며 팀채팅으로 "쟤네 다 내보네" 라고 썼는데......그게 그만.......컨트롤을 안누르는 바람에.....전체채팅으로... ㅠㅠㅠㅠㅠㅠㅠㅠ그 덕에 방에 있던 사람들 다 웃고 난리나고, 친구들은 미친거 아니냐며 웃고ㅋㅋㅋㅋㅋ 상대팀 고계급의 분은 알아서 나가주시고ㅠㅠㅠㅠㅠ아......놔.......왜그랬니ㅠㅠㅠㅠㅠ어허어허엉ㅠㅠㅠ 그냥 일상의 뻘짓. 뭐, 그랬다구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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